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5)
브래드 피트 사칭 사기, 12억 원 피해 입은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거주하는 53세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가명)은 2023년 2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겨울 휴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후 브래드 피트의 어머니 이름인 '제인 에타 피트'를 사칭한 계정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곧이어 브래드 피트라고 주장하는 계정에서 "어머니가 당신 이야기를 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사칭범은 안에게 자주 사랑의 시와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내며, 안의 작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안은 가짜 브래드 피트가 보내온 사진과 여권 사본을 믿었고, 결국 부유한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그녀는 위자료로 약 11억 6,000만 원을 받았고, 이를 새 연인에게 알렸습니다. 이후 사칭범은 병원 치료 등 여러 이유로 금전을 요구했고, 안은 의심을 품었지만 "당신 없이는..
스타벅스, 7년 만에 매장·화장실 개방 정책 철회…안전 강화 나선다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에서 음료나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방문객의 매장 및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스타벅스의 새로운 방침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그동안 비구매 고객에게도 개방했던 매장 정책을 오는 27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되며, 카페 내부, 야외 좌석, 화장실 등 매장 시설은 스타벅스 고객, 그들의 동반자, 그리고 직원 전용 공간으로 규정된다. 매장 직원들은 행동 강령을 지키지 않는 방문객에게 퇴장을 요청해야 하며, 무료 물도 고객과 동행인만 받을 수 있다. WSJ은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괴롭힘, 폭력, 폭언, 음주, 흡연 금지 지침을 적극 안내..
현대차그룹,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식에 첫 100만 달러 기부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에 100만 달러(약 14억 7,500만 원)를 기부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투자 확대 압박을 가하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기부가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발맞추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이미 동일한 금액을 취임식 행사에 기부한 바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취임식 및 관련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또는 호세 무뇨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뇨스 CEO는 2024년까지 현대차 북미권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