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7년 만에 매장·화장실 개방 정책 철회…안전 강화 나선다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에서 음료나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방문객의 매장 및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스타벅스의 새로운 방침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그동안 비구매 고객에게도 개방했던 매장 정책을 오는 27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되며, 카페 내부, 야외 좌석, 화장실 등 매장 시설은 스타벅스 고객, 그들의 동반자, 그리고 직원 전용 공간으로 규정된다. 매장 직원들은 행동 강령을 지키지 않는 방문객에게 퇴장을 요청해야 하며, 무료 물도 고객과 동행인만 받을 수 있다. WSJ은 스타벅스가 직원들에게 괴롭힘, 폭력, 폭언, 음주, 흡연 금지 지침을 적극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