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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 AI 어시스턴트, 챗GPT 제치고 국내 다운로드 1위
갤럭시플랜트
2025. 1. 31. 16:57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DeepSeek AI 어시스턴트’가 국내 앱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월 28일 오후 기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오픈AI의 챗GPT(ChatGPT)가 자리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DeepSeek AI 어시스턴트가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2개월 만에 초고속 AI 모델 개발…업계 충격
딥시크는 AI 전문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량원펑(1985년생, 중국 광둥성 출신)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단 2개월여의 개발 기간과 600만 달러(약 80억 원) 미만의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완성한 것이 공개되면서, 미국의 IT 기업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엔비디아 주가 폭락…AI 패러다임 변화 신호탄?
딥시크의 AI 모델이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칩인 H800을 활용해 구축되었으며, 오픈소스로 공개된 점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고성능 AI 모델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AI 산업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6.86% 급락하며 주당 118.58달러로 마감됐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5890억 달러(약 847조 원) 증발이라는 월가 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딥시크의 등장이 글로벌 AI 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