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바뀌는 주요 정책들: 최저시급부터 육아휴직까지

 

2025년이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변화와 정책들이 시행됩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1. 최저시급 인상

올해 최저시급은 1만 3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9,860원에서 1.7% 인상된 금액으로, 처음으로 만 원을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주 40시간 근로자는 약 209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인상률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노동계에서는 실질 임금 삭감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2. 육아휴직 급여 인상 및 제도 변경

2025년부터는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또한, 기존의 사후지급금 제도는 폐지되어, 육아휴직 기간 동안 전액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출산휴가는 물론,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로써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새로 도입됩니다.

3. 고교학점제 도입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됩니다. 기존의 정해진 수업 과목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1학년은 공통과목을 듣고, 2학년부터는 선택과목을 이수해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

4. 청소년의 SNS 사용 제한

SNS 사용에 대한 변화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청소년 계정은 이제 자동 비공개 설정이 되고, 민감한 콘텐츠는 차단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1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앱 종료를 알리는 알림이 자동으로 발송됩니다.

5. 부산시의 출산 장려 및 청년 지원 정책

부산시는 출산 장려와 청년 지원을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합니다. 소상공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출 한도를 8천만 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 청년 지원을 위한 복지포인트 사업도 확대 운영합니다. 또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지원 대상을 크게 늘리고, 산후조리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추가적으로, 백양터널은 무료 통행이 시작됩니다.

2025년의 새로운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